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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에 인삼 , 찹쌀에 대추까지 삼계탕 이야말로 서로에게 득이 되는 음식들의 집합소 . 허한 기를 달래주는 삼계탕은 양질의 고단백 식품 닭고기와 양기를 보충해주는 인삼과의 만남으로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 되며 비타민 B도 풍부하지만 지방과 칼슘, 철분, 섬유소의 함량이 적은 찹쌀 또한 대추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가 자연스럽게 보충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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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을 듬뿍 넣고 끓인 조개탕은 엽록소와 비타민 A, C가 전혀 없는 조개류와 칼슘과 비타민인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쑥갓과의 훌륭한 만남.
우거지 , 무, 콩나물 등과 함께 펄펄 끓여낸 선짓국 또한 알고 보면 궁합이 잘 맞는 배합이다 . 선지는 고단백에 철분 함량이 많아 몸에 좋지만 변비의 위험이 있는 식품. 철분 흡수를 도와주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 예방 효과까지 있는 우거지와의 만남이야말로 찰떡궁합 음식이 아닐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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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산초와 함께 먹는 추어탕 , 아몬드가 들어간 초콜릿, 잣을 띄운 수정과도 같이 먹어 좋은 식품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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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두부와 미역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하지만 이 둘이 합해져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두부의 재료 콩이 가지고 있는 사포닌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의 주요 성분인 요오드가 많이 빠져 나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질 수 있다. 두부를 먹을 때 미역, 김, 다시마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의 보충과 다이어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맛은 있지만 다이어트에는 적. 게다가 위에 부담까지 줘 특히나 다이어트 기간에는 삼가야 할 조리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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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요리에 토마토를 곁들여 먹으면 토마토의 펙틴 성분이 소화를 촉진시켜 위 부담을 가볍게 해주므로 도움이 된다. 단, 기름기와 수박이 만나면 소화에 방해가 되므로 튀김 요리와 수박은 절대 같이 먹지 말도록 .
샐러드에 마요네즈 를 듬뿍 뿌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 또한 마요네즈의 칼로리를 모르는 철없는 사람들의 얘기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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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 풍부한 오이도 다이어트 중에 많이 먹게 되는 식품이다 . 그렇지만 오이와 당근 , 오이와 무는 같이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 오이에도 당근에도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요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어 날것끼리 직접 닿게 되면 서로의 비타민 C가 파괴되기 때문. 하지만 식초를 넣거나, 기름에 볶거나, 소금을 뿌리는 등의 조리된 상태라면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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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의 김을 여러 장 펼쳐놓고 , 들기름과 참기름 섞은 것을 골고루 발라, 소금 툭툭 뿌려 구운 김구이는 모두가 좋아하는 반찬이다. 김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 고루 갖춘 건강식품. 하지만 김과 기름의 만남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고 . 사실 김에는 지방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기름을 바르고 굽는 것은 맛과 영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아무리 신선한 기름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어 유해성분이 생기므로 좋지 않다. 따라서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기름은 바르지 밀도록. 또한 염분으로 인해 이미 소금기를 가지고 있는 김에 소금을 또 한 번 뿌려 먹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짜게 먹는 것이 몸에 좋을 리는 없으니까. 김은 날것의 상태로 불에 살짝 구운 것이 우리 몸에 가장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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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야채 중 영양이 가장 높다는 토마토 . 비타민은 물론 무기질, 칼슘, 칼륨뿐 아니라 노화 방지 효과의 리코펜도 풍부하다. 당분이 적어 단맛을 위해 토마토에 설탕 을 듬뿍 뿌려 먹거나 주스를 만들 때도 설탕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 그건 설탕이 분해되기 위해 손실되는 토마토 내 비타민 B1에 대해 몰라서 그렇다. 토마토는 설탕 없이 신선하게 먹는 게 영양은 물론 맛 또한 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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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를 비롯해 칼슘, 철분, 엽산까지 풍부한 시금치는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에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하지만 시금치에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고, 인체 내 결석이 만들어질 수 있는 옥살산(수산)의 함량이 높다는 사실을 아는지. 가끔 시금치와 근대를 같이 넣고 국을 끓이는 경우가 있는데 , 근대 또한 옥살산 함량이 높아 이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신석증이나 담석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칼슘의 급원인 멸치도 시금치나 근대 와 함께 조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시금치와 근대에 들어 있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 때문에 멸치의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 국을 끓일 때 멸치 대신 모시조개나 바지락을 넣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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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과 파도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식품들. 미역의 미끈미끈한 성분이 바로 알긴산인데, 콜레스테롤의 침착을 예방해주고 농약 등 공해물질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성분이다. 파 또한 미끄러운 성질이 있어서 미역과 파를 함께 요리하면 음식 맛이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알긴산의 흡착력도 떨어지게 된다. 미역국에도 파는 피하는 게 좋다. 인과 유황 성분이 많은 파가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 효율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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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콩류 - 치즈는 단백질과 지방, 칼슘이 풍부한 영양식품이고 콩 또한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고단백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치즈와 콩을 같이 먹으면 인산칼슘이 만들어져 치즈 속 인과 칼슘의 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홍차와 꿀 - 홍차를 마실 때 꿀을 타는 것도 서로에게 좋지 않다. 홍차의 떫은맛이 바로 탄닌 성분인데 꿀 내의 철분과 결합해 인체가 흡수할 수 없는 탄닌산철로 변하기 때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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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과 우엉 - 바지락은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우엉은 힘을 좋게 하고 뇌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몸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바지락과 우엉을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우엉의 섬유질이 바지락의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 철분 흡수를 잘되게 하려면 우유나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과 함께 먹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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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설탕 - 아직도 우유에 설탕을 타서 먹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설탕은 우유의 비타민 B1 섭취를 방해하므로 같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우유는 여러 번 꼭꼭 씹어 부드럽게 삼키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소화도 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