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봉 길 / 자연의 울림
충북 제천 출생
나는 자연 속에 있으면 곧 편안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해가 거듭될 수록 편안함을 넘어서
때로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자연의 울림을 이 작은 몸으로
어떻게 노래할 수 있겠는가 반문하여 본다.
그러나 초록색에서 살아있는 기를 느끼고
늦가을 들판에서 인생을 평온함을 같이 하며
하얀 설국에서 생의 심오함에 나도 모르는 눈물을 짓곤 한다.
대지와 대지 사이에서 울림을 느껴보고 싶다.
- 작가노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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