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클래식)

오페라의 합창 모음

mkpark2022 2009. 12. 16. 21:58


 
BALEN, Hendrick van (b. 1575, Antwerpen, d. 1632, Antwerpen), 
The Judgement of Paris 마탄의 사수 베버의 3막 오페라 <유령이야기 Gespensterbuch>를 바탕으로 프리드리히 킨트 대본을 섰다. 옛 전설을 소재로 악마와의 정신적 싸움과 영혼의 구출을 묘사하고 있고 1821년 6월 베를린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초연했다. 베버는 이 오페라를 통해 초자연적 요소, 풍부한 관현악 색채 등으로 독일 낭만 오페라의 효시를 이루었으며, 이후 마르슈너·바그너 등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아가테를 사랑하는 사냥꾼 막스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사격대회에서 우승하여야만 하였다. 자신감을 잃은 막스에게 악마한테 넋을 팔아버린 카스파르가 마탄을 써 보라고 충동질한다. 유혹에 빠진 막스는 7개의 마탄을 입수하지만 일곱번째 탄환이 악마의 뜻대로 되는 것을 몰랐다. 대회 당일, 일곱 번째 탄환은 아가테를 겨냥하였으나 결국 카스파르가 죽는다. 이 오페라는 독일의 낭만주의적 오페라를 확립한 결정적 작품이다. 제 3 막 남성합창 <사냥꾼의 합창>은 유명하며, 1821년 베를린에서 초연되었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 中 "사냥꾼의 합창" 나부코 나부코는 구약성서 다니엘서에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바빌로니아의 왕 느부갓네살(Nebuccadnezzar)이다. 그에게는 2명의 공주가 있는데 언니는 하렘에서 왕을 모시던 노예의 몸에서 태어났고 동생은 왕후에게서 태어난 사이다. 둘은 준수한 유대 청년 이즈마엘레를 사랑하지만 그는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을 지키려 이들의 달콤한 유혹과 애타는 호소를 뿌리친다. 침략전쟁에 패배해 성전을 유린당하고 바빌론 강가에서 시온을 기억하며 수금을 타던 눈물의 세월. 오페라 장면에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바로 이스라엘 민족이 끌려가며 부르던 노래로, 폭풍과 같은 전주가 비장감을 주고 나면 순한 양처럼 끌려가는 백성들의 추억과 슬픔과 희망이 절절이 배인 아름다운 합창이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false"> 베르디의 나부코 中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탄호이저 독일 중세에는 기사들이 무술과 함께 노래를 즐기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들을 미네젱거라고 불렀다. 그 중 한 사람인 탄호이저는 바르트부르크 영주의 조카딸 엘리자베트와 깨끗한 사랑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능의 사랑을 찾아 베누스베르크로 가서 요염한 베누스의 육체의 포로가 되었다. 그러나 음란한 환락에 싫증이 나자 다시 바르트부르크로 돌아온다. 여기서 기사들의 가창 대회가 개최되어 탄호이저도 참가하게 된다. 그는 다른 기사들이 부르는 순수한 사랑을 조소하고 관능을 찬양하였기 때문에 거기에서 추방되어 로마 법황에게 용서를 빌러 간다. 그러나 그는 용서를 받지 못하자 실의에 빠지고 자포 자기가 되어 귀국하여 다시 베누스를 동경하게 된다. 그의 친구 볼프람은 그를 말리려고 엘리자베트의 이름을 부른다. 그리하여 그는 또다시 순애의 세계로 돌아왔는데, 엘리자베트는 탄호이저가 구제받지 못한 것을 알고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탄호이저도 그녀의 죽음을 알고 베누스의 유혹을 뿌리치고는 엘리자베스의 시체를 붙들고 숨이 끊어진다. 이때 그의 죄가 용서받게 되었음을 알리는 기적이 일어난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中 "순례자의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