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선]
蘭은 잎 부터 그리는게 순서 이므로
그림을 보면서 起手線(기수선) 부터 설명 하기로 한다
먼저 붓은 맑은 물에 잘 씻은 후 붓털은 調筆(조필)하여
眞墨(진묵)과 水墨(수묵)을 잘 調合(조합)한다, 먼저 몸의 균형을 바르게 취한후
筆峰(필봉)이 종이에 닿을 때 가볍게 逆入(역입)하여
붓을 약간 비스듬히(붓이나아가는 방향으로)하면서 필봉의 중심을 잃지말고
팔과 동시에 起手線을 내려 긋는다
다음에 2번 鳳眼線(봉안선)을 그어 올라 가는데
이때에 넓은 선이 보이는 정면이 "螳螂腹(당랑복)"<범아제비 배모양>이라고 한다
다시 붓을 약간 들면서 가늘게 하는것을 "輕提(경제)"라고 하는데
이는 잎의 측면을 표현 하는 것이다
. 다시 필봉을 힘을 약간 주면서 긋는데 이것을 "押提(압제)"라하여 잎의 정면을 말한다,
다시 점차로 붓을 가볍게해서 "鼠尾(서미)"와 (쥐의 꼬리모양)같이 붓을 자연 스럽게 때어 낸다,
이것을 拔出(발출)이라고한다 .
실제 난엽을 관찰해 보면
長葉(장엽)은 2,3번 정도 향배하는 것이 일반 적이다
이것을 畵法(화법)상 三轉(삼전)의 妙라하는데
이것은 蘭의 생태학적 특성을 살려
그 근처에 흐르는 '心氣(심기)'를 妙出 하려고 한 것임이며
또한 그 표현으로서 곡선 자체의 변화와 필력을 얻기 위함일 것이다.
여기서 三轉(삼전)의 妙를 너무 시각화 시키는 것 보다는
내면의 實(실)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면 蘭 한촉을 그리는 순서를 보면서
위와같이 제일 먼저 一筆(일필) 起手(기수)하여 위에서 아래로
힘차고 천천히 내려 긋는다
2필은 "鳳眼(봉안)"이라하여 一筆과 交葉(교엽)하여
이룬 공간이 마치 鳳의 눈 같이 되게하고
三筆은 破鳳眼(파봉안)이라하여
鳳眼을 깨트리면서그어주는 "疎密(소밀)"의 妙 를 더한다.
[봉안과상안]
二筆은 鳳眼(봉안)이라하여
一筆과 交葉(교엽)하여 이룬 공간이 마치 鳳의 눈과 같이 되게 하고
三筆은 破鳳眼(파봉안)이라하여
鳳眼을 깨트리면서그어주어
疎密(소밀)의 妙를 더한다
象眼(상안)은 蘭葉(란엽)이 교차해서 이룬 공간이
흡사 코끼리 눈과 같다하여 붙여진 美稱(미칭)이다
곧 四線과 五線이 象眼이며
六線이 破象眼(파상안)이라고 하겠다.
이상의 起法(기법)은 반드시 알아야하며
이 法(법)을 열심히 반복 학습하여야 된다
,그리고 처음엔 起手.鳳眼.破鳳眼.象眼.破象眼 順으로 蘭葉을 연결해 나갔으나
차츰 用墨(용묵)과 運筆(운필)이 숙달됨에 따라
여러 촉의 난엽을 엮어나가는 연습을 한다.
그다음엔 한폭의 작품을 구성하는 능력을 연마해야 겠다,
여러촉의 난을 엮는데는 紙面(지면), 空間(공간),畵勢(화세)에 따라
劃(획)의 加減(가감)과 運筆(운필)이 變化(변화)하기도 한다.
한촉의 葉數(엽수)가 弱(약)하면 二葉
茂盛무성)하면 五葉까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촉을 연결해 엮는데는
반드시 四葉이나 五葉을 그리지 않아도 된다.
長短葉(장단엽)이 서로 겹쳐지면
後葉(후엽)이 前葉(전엽)을 겸하기도 하고
短葉이 뻗어나가 長葉으로 變(변)하기도하므로
적당한 방향으로 뻗어내기도 한다.
이런경우 書法(서법)의 行書(행서)나 草書(초서)처럼
楷書(해서)의 고정된 법측에 구속되지 않음과 같이
자연 스럽게 장단엽을 엮어나간다.
[ 첫째,둘째잎 그리기 ]
첫째잎
첫 잎의 길이와 방향, 굵기는 난의 균형미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작 이므로 심사숙고 하는 마음 자세가 있어야 한다.
먼저 붓을 씻고 젖은 헝겊에 물기를 뺀다음 짙은 먹물을 묻힌다. 붓은 중간보다 조금 위로 잡는다. 붓이 나갈 방향과 반대로 약간 그은 다음, 원하는 방향으로 그어간다. 이때 붓끝은 선의 정중앙에 있게 한다. 중간 지점에 와서는 붓에 힘을 약간 빼어 잎이 뒤집혀진 느낌을 낸다. 잎의 끝부분에 와서는 붓을 빨리 긋지 말고 천천히 종이 위에서 떨어지 게 하여 쥐꼬리 모양이 되게 한다.
둘째잎
첫째잎의 2/3 지점에서 교차시켜 봉황새의 눈모양이 되게 한다.
첫째잎은 창공을 향하여 끝없이 나아가듯 긋고 둘째잎은 땅을 향하게 한다. (첫째잎보다는 조금 길게 ) 두 잎의 끝 방향이 같지 않게 하면서 너무 짧거나 길게 하는 것을 피한다.
첫째잎,둘째잎이 교차된 공간(봉황새 눈모양)을 지나가는 잎이다.
두 잎이 한 방향으로 향한 불균형을 바르게 하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긋는다.
셋째잎은 두 잎중 어느 한 잎에 끝(뿌리)이 붙게 그려 세 잎이 서로 떨어진 느낌이 안들게 한다.
셋째잎의 방향은 봉황새 눈모양 정중앙을 피해서 첫째잎의 높이를 생각하여 길이를 정한다.
[ 넷째,다섯째잎 그리기 ]
넷째,다섯째잎
복잡한 구성의 란도 이 구성이 기본이 되므로 착실히 연습해 두면 좋다.
기본적인 세 잎을 그리고 나서 왼쪽,오른쪽에 늙은 잎,마른 잎 두세 개의 잎을 그려 넣어서 세가닥 잎의 단순함을 피한다. 밑부분의 번잡함을 피하고 정리가 되어 보이게 뿌리 부문을 감싸듯이 선을 긋는다.
가능한한 붓에 한번 묻힌 먹으로 다섯잎을 단숨에 그려 선에 윤기와 메마름이 나타나게 그린다.
난잎은 뿌리에서 나오므로 성글고 빽빽함이 있게 하여야 하며, 길고 짧게, 굵고 가늘게 싱싱하고 메마르게 등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잎그리는 연습이 어느정도 되면 꽃을 그려본다. 꽃은 잎과 달리 흐린 먹으로 그려 잎의 짙은 먹과 대비시킨다.
난꽃은 난의 종류에 따라 크기,모양,색깔이 다양하며 한개의 꽃대에 한송이 꽃이 피는 춘란과 여러개의 꽃이 피는 혜란의 두종류가 있다.
꽃술(심) 그리기
꽃을 그리고 나서 꽃잎 중앙에 짙은 먹을 찍어 꽃술(심)을 표현한다.
흐린 먹으로 꽃잎을 그리고 나서 마르기 전에 점을 찍듯이 하여 짙은 먹이 흐린 먹으로 스며 퍼지는 효과를 낸다.
점은 신속하고 빠른 붓놀림으로 해야 생기가 넘치는 꽃이 된다.
먹점을 찍어 꽃을 표현하는 것은 실제의 난 꽃과는 모양이 다르나 난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꽃술(심) 그리는 순서>→
꽃대에 꽃을 붙이는 요령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꽃의 간격을 넓게 하고 꽃대를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번갈아 붙인다. 꽃대 끝에 꽃봉오리를 그리고 차츰 아래로 내려오면서 반쯤 핀꽃, 활짝 핀꽃 순으로 그린다.
난의 기본을 익히는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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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의 꽃 잎과 꽃 심 그리기 |
난 의 기필 순서와 이름 |
난의 꽃대와 꽃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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