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오랫동안 크리스트교가 지배하던 땅이다
하지만 유독 스페인에는 이슬람의 자취가 강하게 남아있다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를 통해 넘어온 이슬람교도들이 15세기말까지
약 800년에 걸쳐 지배했던 이슬람 왕국이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고 부유한 도시 중의 하나였던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
그 곳에 남아있는 이슬람궁전이 알함브라 궁전이다.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왕조인 나스르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하여 역대의 증축과
개수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이 궁전의 대부분은 14세기 때의 것이다.
그 시대 유럽은 이슬람교도들보다 예술적인 면에서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런 곳에 자리 잡은 나스르 왕조의 무하마드 1세는 이슬람의 예술적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기들의 왕국을 세우게 된 것이다.
물론 무하마드 1세대에 끝내지는 못했지만 수세기를 걸쳐 페르시아,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를 거쳐 들어온 이슬람 예술의
전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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