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김성록씨 2003년 일요스페셜 출연하셨네요
로그인하면 볼 수 있는데요
감동받아 검색하다 발견했습니다
방랑양봉을 하셨고 시립합창단 출신이라시니 동일인인것같네요
다른 방법을 몰라 링크만 걸어요
오래된거라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그는 서울대 음대 재학시절 박인수 선생의 첫 제자로 조수미와 더불어 촉망받던 성악가다. 서울시립합창단원이었던 97년 그는 고려대 원예학과 출신인 부인 유희걸씨와 함께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양봉인으로 변신했다
설기획
HD다큐멘터리
"同行(동행)"
방영일시:
2003년 2월 2일 20:00-21:00
(KBS 1TV, 60분간)
기획의도:
인간의 행복은 자연으로 인해 가능하고, 떠남은 함께일 때 비로소 여행이 된다. 이 평범한 진리를 찾아 떠난 사람들. 한때 성악가였으나, 이제는 벌을 따라 길 위에 선 김성록 씨. 그리고 그의 아내. 그들의 눈에 비친 자연과 인간의 명암. 제주도에서 민통선까지 이어진 1년간의 여정을 담은 HD 로드다큐멘터리.
인간이 키우기 시작한 최초의 곤충, 벌. 그 벌들에게 꽃무리을 찾아 주는 것이 양봉장이의 업이다. 이 오래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것은 생태계의 리듬이 깨져버렸기 때문이다. 가늠할 수 없는 이상기온과 통제를 넘어선 자연재해. 무절제한 개발이 낳은 자연의 변화는 벌과 양봉장이들에게 깊은 시련을 던지고 있다.
한때 성악가의 길을 걷던 김성록 씨는 아내와 함께 5년 째 벌을 치고 있다. 벌통을 싣고 제주에서 시작해 민통선까지 달리는 1년 간의 여정은 고난과 절망의 연속이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을 지켜야 하는 이유, 그리고 그가 선택한 삶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 그 해답을 찾아 1년 동안 그들과 동행한 HD 고감도 영상 프로그램이 을 통해 공개된다.
주요내용:
1. 1월의 봄, 제주
벌치는 사람, 김성록씨, 그는 2002년 1월, 제주도로 향했다. 겨울 한복판에서 봄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찾아가는 것일까.
2. 최초의 사육곤충, 벌 인간이 키우기 시작한 최초의 곤충, 벌. 벌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사람보다 먼저 계절이 오는 소리를 듣는다.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면 번식을 멈춘다. 양봉장이들이 채밀을 위해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것은 이러한 벌의 생태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3. 길 위의 집
꽃을 찾아 떠난 여행은 수개월간 이어진다. 이 기간은 머무는 곳이 집이고, 만나는 사람이 가족이다.
그래서 양봉치는 사람들은 대개 부부가 함께 동행한다. 그들의 남다른 정은 무엇에 연원하는 것일까.
4. 사라지는 아카시아 밭
김성록씨가 벌을 친 것은 5년째, 그러나 해가 갈수록 아카시아 밀집지역을 찾기란 어려워졌다.
자연환경의 악화로 아카시아 나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 어렵게 정보를 구해 찾아간 성주에 도착하자 예상치 못한 폭우를 만났다.
김성록씨의 채밀에 대한 기대는 여지없이 깨지고 마는데......
5. 원칙을 지키는 꿀벌사회
꿀벌 조직을 지키고 산란을 맡는 여왕벌, 꽃가루를 부지런히 물어오는 일벌, 단 한 번의 교미가 생의 이유인 수벌. 어떠한 불만 없이 묵묵히 자신의 맡은 소임을 다하는 벌들. 그리고 새로운 여왕벌이 탄생한 순간, 그들은 이 사회를 지탱하는 아름다운 힘을 보여주었다.
6. 자연이 주인된 곳, 민통선
인간이 통제된 유일한 곳, 민통선. 이곳에서 자연은 거짓말처럼 제 빛을 발한다. 때문에 김성록씨 부부도 민통선에서 오랜만에 꿀을 채밀했다. 여정의 마지막 문턱에서, 김성록 씨는 아내의 말없는 동행에 작은 선물 하나를 선사했다..
7. 노래스승, 박인수
5년 전만 해도 김성록 씨의 직업은 성악가. 그를 첫 제자로 받아주었던 스승은 박인수 선생이다.
아직도 갚을 길 없는 마음의 빚을 지고 사는 그가, 꿀박스를 들고 스승의 무대를 찾았다.
8. 길은 다시 이어지고 태풍
루사에 벌통을 모두 쓸려 보낸 김성록 씨 부부. 그러나 그들은 주저앉지않고 다시 길 위에 섰다. 그 뒤에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감동이 숨어있다. 인간과 벌, 남편과 아내, 사람과 사람, 그 아름다운 동행이 TV속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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