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팝)

Boney M

mkpark2022 2012. 1. 31. 21:30

 

 

 

보니 엠(Boney M)

 

카리브 해(Caribbean Sea) 출신의 음악인들이 독일에서 활동하다 모여 결성된 디스코 밴드 '보니 엠'은

작곡가 겸 음반 제작자인 독일 출신의 '프랭크 패리언(Frank Farian)'에 의해 탄생한 밴드이다.

  프랭크 패리언은 1974년 12월에 댄스곡인 'Baby Do You Wanna Bump'을 싱글로 발표하면서

자신의 이름 대신에 보니 엠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발표하였다.

 

보니 엠이라는 이름은 프랭크 패리언이 재미있게 보았던 호주의 텔레비전의 탐정 수사물인 '보니(Boney)'에서 가져 온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레게음악으로 ‘디스코’ 유행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던 1970년대 말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에서 최고인기를 누렸다.

그들의 대표 음악인 ‘Rivers of Babylon’은 디스코와 레게을 섞어 놓은 퓨전 음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들 음악은 신디사이저에 의한 사운드와 마치 로봇과도 같은 드럼 리듬을 내세운 경쾌한 유로디스코로 당대를 풍미했다.

 

그들의 앨범은 비록 미국시장에서는 냉냉한 반응을 보여 빌보드 차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빌보드 차트와는 상관없이, 어떤 유명한 미국 디스코 가수 노래보다 사랑받는 그룹이었다.

  프랭크 패리언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버 컨벤션의 성공을 바라보면서 이에 버금가는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독일에서 클럽 디스크자키, 뮤지컬 가수, 세션 가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던 서인도제도 출신의

여자 셋과 남자 하나로 구성된 혼성 4인조 보니 엠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결성한 이듬해인 1977년에만 그들은 ‘Daddy cool’를 시작으로 바비 헵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Sunny’, ‘Ma baker’, ‘Belfast’ 등 무려 네 곡을 영국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1978년 보니 엠은 전성기를 보냈다.

 

‘Rivers of Babylon’과 ‘Mary’s boy child’가 폭발적인 판매고를 거듭하면서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했고,

‘Rasputin’이라는 곡도 톱10에 올랐다. ‘Rivers of Babylon’은 영국 차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을 기록했고,

‘Mary’s boy child’는 다섯 번째에 랭크되었다.

 

앞서 소개한 노래 제목이 말해주 듯 그들은 널리 알려진 구미의 히트송들을 레퍼토리로 삼았고,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국가들의 노래들이 주된 레파토리가 되어 보니 엠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재탄생되어 큰 인기를 얻게 된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1981년 팀이 해체되어 보니 엠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었는데,

이러한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1989년 다시 재결합했고

이후에는 카바레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92년에는 자신의 히트곡을 리믹스한 ‘Boney M megamix’으로 영국차트 톱10에 올라 건재를 확인했다.

전성기에도 국내를 찾은 바 있던 그들은 활동 30년을 맞아 2005년 7월에 내한하여

세 차례에 걸쳐 공연을 갖기도 했다.

 

2011년 한국에서도 다시 보니 엠의 음악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었는데,

국내영화 SUNNY라는 영화에 보니 엠의 SUNNY가 OST로 사용되어 국내에서도 오랜만에

보니 엠의 음악이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레게(REGGAE)

 

카리브해에서 태동한 자메이카 흑인 음악을 통칭하는 음악 용어.

카리브해 자메이카 흑인들의 음악으로 이들은 에티오피아 셀라시에 황제를 신으로 섬기는

라스타파리아니즘을 신봉하면서 이 음악 또한 신앙처럼 받들었다.

 

그래서 이 레게에는 조국 아프리카로 돌아가야 한다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백인들의 지배를 받았던 카리비안 흑인들의 한과 설움이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이 음악장르는 자메이카 풍의 패션 카페도 유입시켜 구세대와 신세대를 구별짓는 하나의 상징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장르의 특징은 정통적인 블루스 감각에 재즈의 앙상블 효과가 결합된 점으로,

 세련된 느낌과 요란하지 않은 흥겨움을 전해주는 것.

 

수많은 매체에 의해 음악을 듣는 귀가 고도로 발달한 신세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음악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대중음악인들은 자주 이 장르의 감각을 자신들의 음악 속에 섞어놓고 있다.

 

  자료 : 지식백과참조

 

  Rivers of Babylon

 

 

 

 Sunny

 

 

 

 Dadd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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