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음식)

[스크랩] ♬ 병어조림 드시고, 여름 입 맛을 찾으세요.

mkpark2022 2007. 10. 3. 10:28

은백색의 비늘을 자랑하는 병어~
다른 생선에 비해 조금 덜 비리고.. 살이 도톰한 것을 먹을만하지요.

병어살을 생선살이 고소하고..
조림을 하면 입에 착착 붙는 달짝지근한 살성에 간이 배어 밥도둑이 된답니다.
병어의 제 철은 5~8월이 제 철이지만 산란기에 접어든6월이 제일 맛이 있을 때이지요.

올해 병어값은 다른 해에 비해 가격이 싼 것 같네요.

싱싱한 병어(작은 것)는 회로 먹어도 일미랍니다.
병어를 회로 먹을때는 뼈까지 씹어 먹는데..먹어본 사람은 그 맛에
매력을 잊지 못하여 또 찾게 된답니다.

시장에 가서 싱싱한 병어를 사와서
무얼할까 하다.. 그냥 저희 식구가 가장 좋아하는 조림으로 조리를 하였답니다.

여름철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병어조림 드셔 보시고, 밥도둑이란 이름이 과연 맞는지 보세요~^^*


◈  병어조림 드시고, 초여름 입 맛을 찾으세요. ◈



병어 세마리는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을 하여 둔다.

* 조리기 전에 내장 손질을 깨끗이 하여야 맛있는 생선 조림이됩니다. *



무는 4분의 1을 크게 썰고, 파와 홍고추 한개를 썰어 둔다.



넓은 냄비에 무를 넣고, 물 한컵에 간장 두수저를 넣고
뚜껑을 닫은후에 무가 부드러워 지도록 조린다.




무가 익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고,

* 생선 조림장
물 한컵반, 간장 5~6수저, 홍고추, 대파, 다진마늘 한수저, 생강약간, 청주 3수저, 고추가루 한수저, 물엿3~4수저, 후추가루


* 매운것을 못 먹는 아이와 먹으려면,
  고추가루와 고추는 빼고 간장 양념으로만 조리를 합니다. *




생선은 간이 잘 배도록 칼집을 내어 줍니다.



무가 어느정도브르러워 지면, 손질한 생선을 올리고..



조림 양념장을 병어위에 3분의2정도를 뿌려준 뒤에



뚜껑을 닫고 익혀 줍니다.



생선에 어느정도 양념장이 배면 뚜껑을 열고 나머지 양념장을 뿌려주고,
중간중간 양념장을 생선에 뿌리면서 조려줍니다.



간이 잘 배인 병어예요.

혹시라도 지저분하다 생각이 드시면  다진마늘대신 마늘을 저며서 넣으시면 되고,
매운맛을 원하시면 청야 고추 두어개를 썰어서 넣으시면 됩니다.



드실때는 접시에 무와 함께 담아내시면 됩니다.



근접 샷~
간이 잘 배어 들었네요..^^



자~, 맛 좀 보시겠어요?



잘 조려진 무.. 요것 또한 별미지요~~^^*

 

 

출처 : 야호~!! 즐거운 요리시간이다~!!!
글쓴이 : 맛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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