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Art(회화)

이몽룡의 한시 / 춘향전에서

mkpark2022 2009. 12. 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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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가장 클라이 막스(絶頂)는
서울로 올라간 이도령이 과거에 장원급제,
남원고을에 암행어사로 내려오는 길에
방자를 우연히 만나
억울하게 죽게 된 춘향의 소식을 접하고는
변부사 생일잔치날 어사출두를 계획한다.


이윽고 잔치가 벌어지고,
거지 행색으로 나타난 몽룡은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성고"라는
명문과 함께 발인하여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무고한 백성들에게 학정을 행한
변부사를 징계하고 춘향과 극적인 재회를 이룬다
.


 金樽美酒 千人血
 玉盤佳肴 萬姓膏
 燭淚落時 民淚落
 歌聲高處 怨聲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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