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빅토리오 데 시카
출연 : 소피아 로렌 /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각본 : 세자르 자바티니 / 토니노 구에라
음악 : 헨리 맨시니
때는 2차 세계대전. 안토니오와 지오바나는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리지만
남편 안토니오는 곧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남편을 기다리던 지오바나가 받은 것은 한장의 전사 통지서.
남편이 살아있다고 확신하는 지오바나는 그를 찾아 소련의 구석구석을 헤멘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남편을 찾아내지만 그는 부대에서 낙오되어
헤메다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그는 소련 여인 마샤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있었다.
그녀는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와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와 결혼한다.
아들도 한명 낳고 그럭저럭 살아가던 지오바나에게 기억을 되찾은 안토니오가 다시 나타나고,
그녀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제작노트
[자전거 도둑] 등의 작품을 만들어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멜로물. 끝없이 펼쳐진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밭을
헤메는 소피아 로렌의 모습은 지울 수 없을만큼 인상적이다.
소련에서 촬영했다는 이유로 수입이 몇 년간 지연되었던 추억의 명화.
전쟁의 격랑이 빚어낸 한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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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촬영한 영화라서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상영금지가 되었던 영화.
슬픈 스토리와 헨리 맨시니의 음악으로 올드팬의 눈물샘을 자극 시켰던 그 영화.
이 영화로 인해 소피아 로렌이 우리에게 잘 알려졌고
한편으로는 잘 모르던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라는 남자 주인공이 소개 되었다.
영화의 첫 장면은 러시아에서 실종된 이탈리아 병사를 찾는 전단지가 걸린
벽이 나오며 시작 된다.
정신 지체처럼 행동한 안토니오는 결국 발각되어 러시아로 떠나게 되고 두연인은
역에서 슬픔과 연민이 교차되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러시아로 떠난 안토니오는부상을 당해
길을 헤메이다가 결국 얼어 죽게 된다
그러나 안토니오의 죽음을 못 믿는 지오바나는 러시아를 헤메이며
안토니오를 찾게 되는데
이미 안토니오는 죽음 일보 직전에서 그를 살려준 아름다운 마샤와 그녀와
딸 아이까지 있는것을 확인하고 오열 한다.
안토니오가 퇴근하는 기차역으로 나간 지오바나는
안토니오를 만나지만
참기 어려운 고통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이탈리아로 돌아 온다
안토니오의 사진을 찢으며 이제는 그를 잊고 살아가던 어느날....
밀라노에 도착한 안토니오는 지오바나에게 전화를 하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는다
하지만 비바람 천둥을 헤치며 돌아온 안토니오와 하루밤을
지새우나 결국 그들앞에 다가온 운명은 슬픈 이별뿐 이었다.
결국 안토니오는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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