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해외여행)

인도네시아의 "라와스족"

mkpark2022 2011. 2. 21. 23:00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 펼쳐진 깊은 정글 속에는

‘숲의 사람들’이란 뜻의 ‘오랑 림바’, 외부세계에서는 ‘쿠부’라고 알려진 소수 부족이 살고 있다.

 

외부인의 접촉이 거의 없는 쿠부족은 어린 아이가 죽으면 그 일가족을 내쫓는 풍속을 갖고 있다

죽은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들을 해칠까 걱정하기 때문!

 

하지만 정글의 면적이 점점 줄어들면서, 쫓겨난 사람들이 갈 곳도 그리 많지 않다.

Q 채널의 프로그램에서는 삶의 터전을 잃은 가족들이 낯선 곳에 자리를 잡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고 살아가는 모습을 조명한다.

 

최초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은 여성과 8살 이하의 어린이들을 카메라에 노출시키지 않았다.

풍습에 어긋나고, 카메라에 찍히면 죽는다고 믿기 때문이란다

 

 

 

전설에 의하면 고대에 수마트라의 해변은 정기적으로 해적들과

그 가족들의 방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해적 오누이가 근친상간을 하여 여자아이가 임신을 하였다.

그들은 해적들에게 저주를 받고, 근해의 덤불에 버려졌고,

처음으로 랄란 강에 쿠부족 부락을 세우게 되었다.

 

17세기에 라와스족은 수마트라 남부의 팔렘방에서 온 라투 세누훈(Ratu Senuhun) 왕자에게 정복당했다.

그 때부터 최근까지 라와스족은 일반적인 말레이시아 사람들과는 어떤 접촉도 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말레이시아 팔렘방의 언어, 사회구조, 종교는 받아들였다



 

 

쿠부족처럼 라와스족은 숲에 사는 사람들로, 여러 강 근처의 늪지대에서 주로 발견된다.

대부분의 라와스족 사람들은 얌(yam), 옥수수, 쌀, 사탕수수를 경작하는 일을 한다.

 

라와스족 사람들이 근면한 노동자들은 아니기에, 그들의 들판이 잘 관리되지는 않는다.

음식물은 대부분 정글의 생산물과 작은 사냥감으로 충당된다.

 

기본적인 식단은 멧돼지, 물고기, 원숭이, 바나나 그리고 얌이다.

라와스족은 "시러프(sirup)"라고 불리는 정착된 마을에서 매우 빈번하게 발견된다.

 

집들은 벽이 없이 대나무와 잎들로 대지 위에 지어져 있다.

보통 한 촌락이 세 채에서 다섯 채 정도의 집들로 구성된다.

연장자가 추장으로 받들여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권한은 없다.

 

모든 라와스족 사람들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이름은 같은 시러프의 구성원들에게만 알려진다.

다른 촌락의 사람들은 "저 작은 강의 사람들"과 같이 불릴 뿐이다.

 

한 정착 촌락의 사람들이 다른 촌락의 사람들과 접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면 축제도 없고, 성인식같은 의식적 행사도 없고,

다른 공동체 모임이 없기 때문이다.

 

라와스족이 이웃인 말레이 사람들과 갖는 적은 접촉은 전통적으로 조용한 무역을 통해서였다.

예를 들면, 라와스족 사람들이 말레이 무역상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자신들의 물건을 가져다 놓았다.

그러면 무역상들은 그들이 교환하려고 하는 물건을 놓고는 안전한 거리로 물러나게 된다.

 

만약 거래가 만족스러우면 라와스족 사람들은 놓여진 물건을 가지고 숲 속으로 사라진다.

이러한 무역의 형태가 점차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전통과 물질적인 문화가 간소함에 따라,

라와스 사회는 사회적 및 종교적 발전에서 부족한 면을 나타낸다.

그들에게는 어떤 종류라도 음악악기나 춤같은 것이 알려진 게 없다.



 

"쿠부"라는 이름은 "이해하기 어려운" 뜻의 쿰부(Ngumbu)라는 단어로부터 유래 되었다.

이 비하적인 이름은 그들이 깨끗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며 집에서 살지 않고,

 

목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원시적인 이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이다.

그러나 쿠부인은 그들 자신을 오랑 다랏(Orang Darat)이라고 부른다.

이는 땅의 거주자, 혹은 강의 거주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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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곳 ; http://kcm.co.kr/bethany/p_code3/8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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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인도네시아는 적도를 끼고 약 5,000km 이상의 거리에 1만 7천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섬 나라이다. 또한 최대 화산 국가로써, 섬들 대부분은 활화산과 휴화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높은 산들은 이리안 자야에 있는 자야봉(5,200m)과 서부 수마트라에 있는 그린찌 화산(3,950m)이다. 가장 유명한 화산은 1883년에 폭발했던 끄라까따우 화산으로 그 분화구 주변에 조수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미진이 있다. 주요섬은 수마트라(473,606㎢), 깔리만땅(539,460㎢), 슬라웨시(189,216㎢) 그리고 서쪽의 반은 뉴기니아 땅인 이리안 자야(421,981㎢)와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132,107㎢) 섬이다. 깔리만땅은 이전에 영국의 아시아 침략으로 보루네오로 불리워 졌으며, 2/3는 인도네시아에 속하고 북쪽의 1/3은 말레이지아와 브루나이에 포함된다. 슬라웨시는 이전에 세레베스로 불리워 졌다.

사회, 문화
인도네시아는 2억 8백만명(인구증가율 2%, 2003년 현재) 인구로 세계 제 4위의 인구를 가진 나라이다. 300여종족 이상의 인종이 혼합체로 사람들은 군도의 일부에 밀집되어 있는데 총 인구의 65%가 총 면적의 7%에 해당하는 자바, 발리, 마두라 섬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나, 국민의 87%가 회교도이며 단지 7%만이 기독교인이다. 3%가 힌두교와 불교이고 나머지는 그들의 토속신앙을 믿는다. 발리는 힌두교와 그들의 전통신앙에 기초한 그들만의 토속신앙을 믿는다. 문화는 오랜 전통에서 우러나온 문화의 다양성을 자랑으로 하며 많은 종족 만큼이나 전통, 언어, 방언들이 각자의 특색을 갖고 '아다트(Adat)'라는 관습법이 있는데 이 또한 지역마다 다르다. 아다트 법률은 다른 회교국가와는 다르게 여성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한다.

석기시대부터 수준높게 개발되어 온 예술과 자바인들의 관습에서 온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는 이리안 자야 고원지대에 격리되어 있는 부락들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이다. 다양한 역사적인 영향들은 먼 곳에 격리되어 있는 작은 섬에까지 미쳐서 복잡한 종족과 다양한 문화를 형성한다.

기후
적도 남반부 위도 6도에 위치한 자카르타를 제외한 모든 섬들이 열대 지역에 속한다. 한해는 두 계절로 나뉘며 11∼4월까지는 우기, 5∼10월까지는 건기이다. 호우는 12월과 1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고 전 군도의 평균 강우량은 102cm이다. 습도는 최저 69%에서 최고 95%이다. 고산지대의 밤에는 평균기온이 10℃ 정도나 떨어지고 습기가 있기 때문에 냉기를 막을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 고산지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섭씨 25∼35℃ 가량의 고온다습한 기후이다. 1000피트가 넘는 높은산에서는 결빙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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