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클래식)

Going Home /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 2악장

mkpark2022 2012. 12. 11. 14:20

 

  



 

 

 

 

 

 


조용필 / 내일을 위해

 

 

 

  

드보르작 / (1841.09.08~ 1904.05.01) 체코 출생

보헤미아 지방의 민속자료를 19세기 낭만음악 양식 속에 바꿔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드보르작은 보헤미아(지금의 체크) 지방

프라하의 북부 블타바 강변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던 여인숙의 안팎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었고

나이가 들면서는 아마추어 악단의 일원이 되어 시골 무도회장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일했다.

 

1857년 그의 음악선생은 드보르작의 비범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서

아버지에게 프라하에 있는 오르간 학교에 입학시킬 것을 권했다.

 

그 후 아버지의 재정적인 도움도 받지 못한 채

그 오르간 학교의 2년 과정을 마쳤고 여인숙과 극장을 돌아다니면서

비올라를 연주하여 개인 교습으로 얻는 적은 봉급을 보충했다.

 

1860년대는 드보르작에게 있어서 시련의 기간이었다.

시간과 경제적인 면에서 압박을 당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작곡할 종이와 피아노까지도 부족했다.

 

나중에 그는 당시 자신이 무엇을 작곡했는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회상하고 있으나,

1864년경에 그의 책상 속에는 교향곡 2곡과 오페라와 실내악 작품 각각 1곡씩과

여러 편의 가곡들이 발표되지 않은 채 보관되어 있었다.

 

당시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그가 베토벤과 슈베르트에 대한 이전의 관심으로부터

점차 리스트와 바그너에 대한 관심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873년 11월 몇 편의 작품 연주가 성공을 거두어

이름이 프라하에 알려지게 될 즈음 안나 체르마코바와 결혼하여

전에 없던 행복한 가정생활을 시작했다.

 

1875년 신진 예술가에게 주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국가 보조금을 받았고

이것을 계기로 만나게 된 브람스와 계속해서 두터운 우정을 맺게 되었다.

 

브람스는 그에게 기술적인 조언을 해주었을 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출판업자 프리츠 짐로크를 소개해주었다.

 

그의 음악은 당시 주요평론가들과 연주자·지휘자들로부터 찬탄을 받았고

그의 명성은 계속해서 외국으로 퍼져나갔으며

자연히 고국에서는 더욱 크게 명성을 떨칠 수 있었다.

 

1884년 영국을 처음 방문하여(평생을 걸쳐 영국을 10번 방문했음)

자신의 작품들 중 특히 합창곡을 공연해서 성공했다.

 

그의 음악적 매력은 주로

풍부한 선율 ·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소박함 · 단순미에 있다.

 

모든 음악 장르를 섭렵해서 골고루 명곡들을 남겼으며

오페라에서만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그의 작품 중 교향곡 9번 〈신세계〉(1893)가 가장 잘 알려지게 된 것은

이 작품이 미국 생활 중 흑인영가와 그 밖의 요소들에서 받은 영향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 보헤미아적인 주제를 통해 고국에 대한 작곡가의

향수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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