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장

그래 늦지 않았어 / 녹색지대 몰랐었어 나를 용서해 요즘 니가 술에 기대어 말 못하고 아파했던 이유가 나인 줄은 몰랐어. 한동안 넌 사랑을 하고 이별한 걸 알았기에 너를 떠난 그 사람이 그리운 그 탓인 줄 알았어. 오늘 우연히 너를 찾아가 책상 위에 놓여진 사진을 보고 너를 방황케 했..

가슴 아파도 / 환희 오늘 하루도 열두 번도 더 내 마음이 다녀오네요. 그대가 내게 위험하대도 이젠 멈출 수가 없어요. 종일 그려도 내일 있을 그리움 어제처럼 다시 남아서 가슴 아파도 나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건 처음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짖물러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 ..

가로수 그늘에 서면 / 이문세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

부산에 가면 / 최백호 with 에코브릿지 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나를 반겼던 그 부산역 앞은 참 많이도 변했구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너도 이제는 없는데 무작정 올라간 달맞이 고개엔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 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

봄날(드라마 봄날 OST) / 김용진 나도 모르게 그댈 사랑한단 말했죠 들리지 않나요 나의 고백이너무 멀리 있어서 기억이 흐려져서 지금 내 눈물도 모르는 거죠 영원히 그대 하나만 바라보는 나봄이 내리는 이 거리도 그대는 모두 지운 채 웃고있죠 어쩌면 그게 편할지도 몰라요 너무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