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성문 종주코스
◆ 12성문 종주의 개념
12성문 종주란 북한산성 능선상의 12성문을 종주 하는 산행을 일컫는다.
북한산성 안의 성문은 모두 14개, 원효능선상에 시구문(서암문), 북문 등 2개의 성문이 있고 주능선상에는 위문(백운봉암문), 용암문(용암봉암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등 6개의 성문이 있으며 의상능선 상에는 청수동암문,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대서문 등 4개의 성문이 있다.
또한 계곡에 중성문과 수문이 설치되어 있다.
코스를 약간 복잡하게 잡으면 14성문종주도 가능하지만 능선상의 12성문만을 산행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능선을 따라가는 산행이지만 원효봉능선상의 원효봉에서 염초봉을 거쳐 백운대까지의 구간과 위문에서 용암문까지의 만경대, 용암봉구간이 위험하여 실제 산행은 우회구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위문에서 막바로 주능선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정상인 백운대는 선택코스가 된다.
12성문의 종주하는 방법은 두 가지. 어느 문을 기점으로 시작하는지 여부이다.
첫 번째는 의상봉능선, 산성주능선을 거쳐 원효봉능선으로 산행하는 방법과
반대로 원효봉능선을 먼저 시작해 의상봉능선으로 끝을 맺는 방법이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중 의상봉능선을 먼저 오르는 길이 조금 더 힘들다.
종주산행의 힘든 고비는 의상봉능선에서 대남문까지 구간의 세 차례의 오르막 그리고 용암문에서 위문까지의 오르막이며, 반대로 산행할 경우에는 원효봉 오르막과 위문 오르막 그리고 대성문에서 대남문까지의 성벽 오르막구간이다. 나머지 주능선 구간 중 용암문에서 보국문까지는 양방향 모두 대체로 평탄한 구간이다.
【원효능선→산성주능선→의상능선】
◆ 개요
원효능선에 진입하는 방법은 시구문을 먼저 가느냐, 대서문을 먼저 통과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시구문을 첫 번째 문으로 가는 방법은 효자동에서 바로 오르는 길과 산성매표소에서 계곡길을 따라 덕암사를 거쳐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이 경우 대서문을 하산시 반드시 거쳐야 하며 그 방법은 가사당암문에서 국녕사를 거쳐 계곡으로 하산후 도로를 따라 산성매표소로 가는 방법과 가사당암문에서 의상봉으로 오른 후 약3분 내려와 만나는 대서문갈림길에서 대서문으로 하산하는 방법 두 가지 있다. 여기서 백화사 방향으로 바로 내려가는 능선은 대서문에서 벗어나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대서문을 통과하여 시구문으로 가는 방법은 산성매표소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 대서문을 거친후 덕암사를 지나 시구문으로 가면 되며, 이 경우 하산시 의상봉을 상황에 따라 산행코스로 선택이 가능하다.
◆ 산행거리 및 시간
시구문 효자동 길 (대서문을 가장 나중에 거치는 방법)
효자동∼(1.2km,20분)∼시구문∼(0.6km,20분)∼원효암∼(0.5km,20분)∼원효봉∼(0.2km,4분)∼북문∼(약1.0km,12분)∼상운사∼대동사∼(1.0km,40분)∼주능선갈림길∼(0.5km,17분)∼노적봉안부∼(0.7km,10분)∼용암문∼(0.2km,2분)∼북한산성대피소∼(0.8km,13분)∼동장대∼(0.5km,7분)∼대동문∼(0.4km,8분)∼칼바위갈림길∼(0.2km,3분)∼보국문∼(0.63km,15분)∼대성문∼(0.3km,12분)∼대남문∼(1.59km)∼(8분)∼청수동암문∼(12분)∼중성문갈림길∼(1.13km)∼(20분)∼부왕동암문∼(9분)∼증취봉∼(6분)∼용혈봉∼(7분)∼용출봉∼(9분)∼가사당암문
⇒ 의상봉을 거치지 않고 하산하는 방법 ∼(0.3km,8분)∼국녕사∼(0.5km,14분)∼계곡∼(0.3km,6분)∼식당가(백운대갈림길)
∼(1.4km)∼(12분)∼대서문∼(13분)∼산성매표소 : 약13.9km, 약5시간27분
⇒ 의상봉을 거쳐 하산하는 방법 ∼(10분)∼의상봉∼(0.18km,3분)∼대서문갈림길∼(0.77km,25분)∼대서문∼(0.85km,13
분)∼산성매표소 : 약13.7km, 약5시간25분
산성매표소 길
① 대서문을 거쳐 시구문으로 가장 방법 (도로길)
산성매표소∼(0.85km,14분)∼대서문∼(0.5km,12분)∼덕암사갈림길∼(0.3km,8분)∼덕암사∼(0.3km,6분)∼시구문∼(0.6km,20분)∼원효암∼(0.5km,20분)∼원효봉∼(0.2km,4분)∼북문∼(약1.0km,12분)∼상운사∼대동사∼(1.0km,40분)∼주능선갈림길∼(0.5km,17분)∼노적봉안부∼(0.7km,10분)∼용암문∼(0.2km,2분)∼북한산성대피소∼(0.8km,13분)∼동장대∼(0.5km,7분)∼대동문∼(0.4km,8분)∼칼바위갈림길∼(0.2km,3분)∼보국문∼(0.63km,15분)∼대성문∼(0.3km,12분)∼대남문∼(1.59km)∼(8분)∼청수동암문∼(12분)∼중성문갈림길∼(1.13km)∼(20분)∼부왕동암문∼(9분)∼증취봉∼(6분)∼용혈봉∼(7분)∼용출봉∼(9분)∼가사당암문
⇒ 의상봉을 거치지 않고 하산하는 방법 ∼(0.3km,8분)∼국녕사∼(0.5km,14분)∼계곡∼(0.3km,6분)∼식당가(백운대갈림길)
∼(1.4km)∼(12분)∼대서문∼(13분)∼산성매표소 : 약14.7km, 약5시간 47분
⇒ 의상봉을 거쳐 하산하는 방법 ∼(10분)∼의상봉∼(0.8km,30분)∼백화사갈림길∼(1.4km)∼(10분)∼용암사갈림길~
(12분)∼입구 : 약14.9km, 약5시간56분
② 시구문으로 바로 가는 방법 (등산로를 따라 가는 계곡길)
산성매표소∼(1.1km,20분)∼덕암사갈림길∼(0.3km,8분)∼덕암사∼(0.3km,6분)∼시구문∼(0.6km,20분)∼원효암∼(0.5km,20분)∼원효봉∼(0.2km,4분)∼북문∼(약1.0km,12분)∼상운사∼대동사∼(1.0km,40분)∼주능선갈림길∼(0.5km,17분)∼노적봉안부∼(0.7km,10분)∼용암문∼(0.2km,2분)∼북한산성대피소∼(0.8km,13분)∼동장대∼(0.5km,7분)∼대동문∼(0.4km,8분)∼칼바위갈림길∼(0.2km,3분)∼보국문∼(0.63km,15분)∼대성문∼(0.3km,12분)∼대남문∼(1.59km)∼(8분)∼청수동암문∼(12분)∼중성문갈림길∼(1.13km)∼(20분)∼부왕동암문∼(9분)∼증취봉∼(6분)∼용혈봉∼(7분)∼용출봉∼(9분)∼가사당암문
⇒ 의상봉을 거치지 않고 하산하는 방법 ∼(0.3km,8분)∼국녕사∼(0.5km,14분)∼계곡∼(0.3km,6분)∼식당가(백운대갈림길)
∼(1.4km)∼(12분)∼대서문∼(13분)∼산성매표소 : 약14.5km, 약5시간41분
⇒ 의상봉을 거쳐 하산하는 방법 ∼(10분)∼의상봉∼(0.18km,3분)∼대서문갈림길∼(0.77km,25분)∼대서문∼(0.85km,13
분)∼산성매표소 : 약14.3km, 약5시간39분
③ 시구문으로 바로 가는 방법 (계곡 중간에서 계곡을 건너 덕암사로 바로 가는 길)
산성매표소∼(1.1km,20분)∼덕암사∼(0.3km,6분)∼시구문(이하 동일)
◆ 산행안내
효자동(산성매표소)∼시구문
(효자동에서 오르는 방법)
구파발에서 송추 가는 길을 가다보면 북한산국립공원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송추 방향으로 바로 옆의 다리를 건너면 원효암 가는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 방향으로 가면 미미가든이라는 식당이 있다. 등산로는 미미가든과 미미가든 족구장 사이로 이어진다. 잠시후 원효봉능선의 끝자락에 오른다. 시구문까지는 입구에서 1.2km로 약20분 소요된다.
(산성매표소로 오르는 방법)
① 대서문을 거쳐 시구문으로 가장 방법 (도로길) 산성매표소를 지나 성내 마을(식당가)로 가는 도로를 따라 대서문을 지나 10분 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덕암사로 가는 안내판이 있다. 그 길을 따라 가면 덕암사 갈림길(산성매표소 1.1km, 백운대 2.3km, 대남문 3.6km)을 만난다. 여기서 평탄한 길을 따라 10분 정도면 덕암사에 도착한다. 덕암사를 지나면 거대한 바위슬랩을 감싸 도는 등산로.. 시구문(시구문매표소)까지 약6분정도 소요된다.
② 시구문으로 바로 가는 방법 (등산로를 따라 가는 계곡길) 산성매표소에서 도로길을 벗어나 좌측 계곡길로 접어들면 성내 마을(식당가) 직전에서 도로길과 만난다. 만나기 직전 덕암사 갈림길(산성매표소 1.1km, 백운대 2.3km, 대남문 3.6km)이 있다.
③ 시구문으로 바로 가는 방법 (계곡 중간에서 계곡을 건너 덕암사로 바로 가는 길) 산성매표소에서 계곡을 따라 가면 쇠난간을 만나다. 쇠난간을 만나는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면 덕암사로 바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특별한 표시가 없어 일단 건너서 무조건 비탈면을 오르면 덕암사이다.
시구문∼원효봉
시구문부터 원효봉까지은 거의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돌계단길이다. 매우 가파르게 이어지며 여름철이면 햇볕을 피할 곳 없는 별 재미는 없는 길로써 12성문 종주시 초반 고비가 되는 구간이다. 다만 맞은편으로 의상봉능선의 시원한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그나마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원효봉∼북문
원효봉을 지나면 잠시 내리막 길. 북문에서 위문으로 가는 방법은 위험구간인 염초봉, 백운대를 거쳐 갈 수도 있으나 대부분 대동문 방향으로 하산한다.
북문∼대동사
대동문 길은 정상등산로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 다시 오르는 방법도 있으나, 염초봉 가는 길 우측으로 잘 살펴보면 길(현재 밧줄이 펴있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운사를 지나면 가드레일을 넘어 대동문으로 가는 길이 있다.
대동사∼위문
대동사를 지나면 완만한 길이 얼마간 이어지지만 백운대 0.9km 이정표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원효봉 오르는 길과 더불어 12성문종주시 가장 힘든 구간이다. 오르막 중간에 있는 쉼터와 약수암에서 목을 축이며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수암을 지나면 위문 바로 아래에 있는 주능선갈림길까지는 전형적인 깔딱고개 길. 바위가 많아 계단식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주능선 갈림길∼노적봉안부
위문 옆의 만경대에서 용암문까지는 위험한 암벽구간이어서 일반 등산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진다. 곳곳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위험하지는 않지만 겨울철이면 노면이 미끄러워 상당히 정체가 일어나는 구간이다.
이 길에서의 바라보는 원효봉과 북한산성계곡의 전망도 상당히 좋다. 북한산성계곡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암봉인 노적봉도 여기서보면 한갓 작은 봉우리에 불과하다.
노적봉안부∼용암문
안부에서 노적봉까지은 약 10분 거리. 대다수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가지만 조금만 땀을 흘리면 생각지도 못한 북한산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멋진 봉우리이다.
안부에서 용암문 직전까지는 거친 바위길이어서 속도를 내기 어렵다. 「대남문 2.1km, 백운대 1.2km」팻말이 있는 지점부터 용암문까지는 평탄하다.
용암문∼동장대∼대동문
용암문을 지나면 길이 평탄해져 대동문까지는 이어진다. 용암문에서 200미터만 가면 북한산대피소. 통나무집과 주위에 평탄한 장소가 많아 쉬어가기 좋으며 능선상에서 유일하게 샘터가 있는 곳이다. 이후 대동문까지도 역시 주능선상에서 가장 편안한 길이다.
북한산대피소에서 동장대까지도 편안한 길. 동장대 가기 직전부터 능선 사면길을 벗어나 드디어 길은 능선의 성벽과 나란히 한다. 장대(將臺)란 전투시 군사를 지휘하기 위해 축조된 장군의 지휘소이다. 동장대는 북장대, 남장대 등 북한산의 3대 장대중 가장 규모가 크며 유일하게 복원된 장대이다.
동장대에서 대동문까지도 편하다. 대동문 또한 여러갈래의 등산로가 집결하는 장소로 북한산에서 가장 등산객이 붐비는 장소이다. 여기 역시 공터가 많아 쉬어가기 좋다.
대동문∼칼바위능선갈림길∼보국문
대동문을 지나면 등산로는 산성과 같이 한다. 칼바위능선 갈림길까지도 비교적 완만하다. 날카로운 바위가 능선을 이룬 칼바위. 이름보다는 위험하지는 않다.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성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갈림길에서 보국문까지도 편안한 구간.
보국문∼대성문
정릉계곡으로 내려가는 보국문을 지나 대성문으로 가는 길이 12성문 종주시 세 번째 고비이며 산성주능선상에서 가장 힘든 길이다. 대성문의 고도가 높아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중간에 「산성주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안내판이 있다. 가장 적절한 위치에 세워진 안내판. 웅장한 삼각봉우리와 유연하게 이어지는 주능선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다.
대성문. 일반적으로 4대문을 이야기할 때 동문, 서문, 남문, 북문이라 하며 북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에 대해서는 큰 大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4문을 제외하고 특이하게 大자를 붙인 대성문. 4대문보다도 오히려 규모가 크다.
대성문∼대남문
대성문에서 대남문으로는 숲속길로 가는 편안한 길과 성벽길이 있다. 성벽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역시 힘든 구간이다. 성곽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보현봉이 갈린다. 성곽이 있는 지점중 위문 다음으로 높은 고도이다.
대남문∼청수동암문
대동문과 더불어 북한산 성문중 등산객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구기계곡, 산성주능선, 비봉능선, 의상봉능선이 갈리는 교통의 분기점이다.
산성을 따라 조금 오르면 문수봉이다. 비봉능선이 문수봉에서 실제 갈라지지만 문수봉의 암벽구간이 위험하여 일반 등산로는 문수봉을 우회하여 청수동암문에서 갈라진다. 청수동암문으로 바로 가는 길은 아주 편안한 길이다.
청수동암문∼부왕동암문
청수동암문에서 약5분만 오르면 남장대능선이 갈라지는 716봉. 716봉에서 잠시 의상능선으로 접어들면 의상봉능선의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쇠난간지대를 지나 잠시 내려오면 나한봉을 오르는 길과 옆으로 비껴 지나 나월봉으로 가는 길이 갈린다.
나월봉 능선으로 가는 날등은 위험하여 우회길로 향한다. 우회길 자체도 겨울철이면 그렇게 안전한 길은 아니다. 홈통바위를 지나면 바위면을 조금스럽게 건너는 길이 나온다. 나월봉 바윗길을 벗어나면 이제 부왕동암문까지는 한동안 내리막이다.
부왕동암문∼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은 일명 소남문이다. 바깥쪽 즉 삼천사 방향의 성문위를 자세히 보면 「소남」이라는 글자가 희미하게 남아있다.
부왕동암문에서 증취봉까지는 짧은 오르막이다. 중간에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증취봉에서 용혈봉까지는 대체로 무난한 길. 마지막 쇠사다리를 오르면 용출봉이다.
용출봉부터 가사당암문까지는 가파른 내리막길. 중간에 쇠난간 지대를 거치며 반대로 오를 경우 특히 겨울철에는 바위면이 얼어 상당히 시간이 지체된다.
가사당암문∼산성매표소
가사당암문에서 하산하는 방법은 두 가지. 의상봉을 거치는 방법과 국녕사로 바로 하산하는
방법.
대서문을 오를 때 지났다면 의상봉을 거쳐 백화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 이정표(산성매표소 1.4km, 백화사입구 1.5km, 의상봉 0.8km)가 세워진 갈림길에서 산성매표소로 가거나 백화사로 하산할 수가 있다.
대서문을 처음에 지나지 않았다면 국녕사를 거쳐 산성계곡으로 하산하는 방법이 가장 편하고, 의상봉을 오를 경우 의상봉을 지나자마자 만나는 갈림길(의상봉 0.18km, 산성매표소 1.55km)에서 우측 대서문 방향으로 하산하여야 한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가파른 내리막 길이어서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를 요한다. 여기서 백화사방향(좌측)으로 그대로 하산할 경우 대서문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의상능선→산성주능선→원효능선】
◆ 개요
의상능선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대서문을 거쳐 먼저 가느냐, 나중에 하산시 통과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대서문을 거쳐가는 방법은 두 가지, 첫 번째는 대서문에서 성벽길을 따라 의상봉으로 오는 길과 두 번째 국녕사를 거쳐 가사당암문으로 오르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의상봉을 생략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힘든 오르막 구간인 의상봉이 생략되어 산행을 한결 수월하다.
대서문을 하산시 통과 목표로 한다면 의상봉으로 막 바로 오른다. 이 때는 백화사 또는 산성매표소를 지나 용암사로 오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 코스로 12성문 종주를 할 경우 지속적인 오르막이 이어지는 의상능선의 구간과 용암문에서 위문까지의 구간이 어려울 뿐 나머지 구간은 무난하다. 물론 암릉구간인 용암문에서 만경대, 백운대, 염초봉을 통과해 북문으로 간다면 시간과 체력이 훨씬 더 요구되며, 암릉전문가가 아니면 우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산행거리 및 시간
대서문을 거치는 방법
① 대서문 성벽길 산성매표소∼(0.85km,15분)∼대서문∼(0.77km,40분)∼갈림길∼(0.18km,2분)∼의상봉 ∼(0.67km,8분)∼가사당암문 : 2.47km, 1시간5분
② 국녕사길 산성매표소∼(0.55km,9분)∼용암사입구∼(0.3km,6분)∼대서문∼(0.6km,9분)∼백운대갈림길∼(0.3km,7분)∼국녕사갈림길∼(0.5km,15분)∼국녕사∼(0.3km,10분)∼가사당암문 : 2.55km, 56분
대서문을 거치지 않는 방법
③ 백화사길 백화사입구도로∼(1.5km)∼(15분)∼백화사∼(14분)∼산성매표소갈림길(백화사갈림길)∼(0.62km)∼(30분)∼쉼터∼(10분)∼대서문갈림길∼(0.18km,4분)∼의상봉∼(0.67km,8분)∼가사당암문 : 2.97km, 1시간21분
④ 산성매표소 용암사길 산성매표소∼(0.55km,8분)∼용암사입구∼(0.85km,10분)∼백화사갈림길∼(0.62km)∼(30분)∼쉼터∼(10분)∼대서문갈림길∼(0.18km,4분)∼의상봉∼(0.67km,8분)∼가사당암문 : 2.87km, 1시간10분
이후 동일
가사당암문∼(2.2km)∼(15분)∼용출봉∼(11분)∼용혈봉∼(6분)∼증취봉∼(9분)∼부왕동암문∼(21분)∼중성문갈림길∼(10분)∼나한봉∼(7분)∼716봉∼(3분)∼청수동암문∼(0.3km,7분)∼대남문∼(0.3km,9분)∼대성문∼(0.63km,16분)∼보국문∼(0.16km,3분)∼칼바위갈림길∼(0.41km,7분)∼대동문∼(0.5km,8분)∼동장대∼(0.8km,12분)∼북한산대피소∼(0.2km,5분)∼용암문∼(0.7km,15분)∼노적봉안부∼(0.5km,16분)∼위문∼(1.4km,33분)∼북문갈림길∼(0.7km,16분)∼북문∼(0.2km,5분)∼원효봉∼(0.5km,20분)∼원효암∼(0.6km,20분)∼시구문 : 10.1km, 4시간34분
⇒ 대서문을 미리 거친 경우 ① 대서문 성벽길 : ∼(1.2km,15분)∼효자동 : 13.77km, 5시간54분 ② 국녕사길 : ∼(1.2km,15분)∼효자동 : 13.85km, 5시간45분
⇒ 대서문을 거치지 않은 경우 ③ 백화사길 : ∼(0.3km,5분)∼덕암사∼(0.3km,7분)∼덕암사갈림길∼(0.5km,10분)∼
대서문∼(0.85km,13분)∼산성매표소 : 15.12km, 6시간30분 ④ 산성매표소 용암사길 : ∼(0.3km,5분)∼덕암사∼(0.3km,7분)∼덕암사갈림길∼
(0.5km,10분)∼대서문∼(0.85km,13분)∼산성매표소: 14.92km, 6시간19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