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보낸 메일 중에서 볼 수 없는 안드레아 보첼리처럼 눈을 감고 이 노래를듣고 있으면 마치 마음은 하늘로 날아갑니다 “그대와 함께 떠나리”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곡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한 때는 매일 저녁이면 이 노래를 틀어놓고 잠들곤 했습니다. 몇 년 전에 미국여행을 갔을 때 일입니다 우리 일행은 저.. My note(기행&서간) 2010.01.28
유럽 기행 (여섯) XX월 XX일 호텔 체크아웃 후 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는다. 처음 찾은 곳이 피사의 탑처럼 뒤로 무너지는 듯한 모양의 시청이다. 삶은계란을 썰어 놓은 듯한 모양인데 ‘왜 그렇게 비뚤게 지었느냐?’는 질문에 시장은 ‘엄지손가락이 상징하는 으뜸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렇게 설계.. My note(기행&서간) 2009.12.16
유럽 기행 (다섯) 스톡홀름을 떠난 비행기는 2시간 반을 날아 런던공항에 도착했다. 피켓을 들고 서 있는 가이드는 차분해 보인다. 자신은 충청도 출신이고, 남편을 따라 런던에 온 지 2년 되는 새댁이라고 한다. 충청도 출신답게 말이 늘어진다. 스웨덴 가이드와는 정 반대다. 이래저래 적응이 어렵다. 영국은 누가 무엇.. My note(기행&서간) 2009.12.16
유럽 기행 (넷)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몽마르트 언덕에 올랐다. 해발 130m,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산동네가 천지인 우리가 볼 때는 약간 경사진 곳에 불과하다. 파리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이들은 평지에 산다. 입구에는 낡은 건물, 싸구려 좌판들, 초췌한 모습에서 달동네라는 것을 한눈에 알 .. My note(기행&서간) 2009.12.16
유럽 기행 (셋) ‘브리에르샤트’라는 마을에서 ‘핑크빛 샴페인을 곁들인 연어요리’ 라는 전통 프랑스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전식(前食)으로 야채와 소스, 메인으로 포도주와 연어, 후식으로 사과잼을 바른 과자가 나왔다. 물론 바게트 빵은 쉴 새 없이 나왔다. 천장의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조명을 하.. My note(기행&서간) 2009.12.16
유럽 기행 (둘) - 파리 시가지 - 거의 모든 차는 소형들이다. 주차된 차들은 앞 범퍼와 뒤 범퍼가 붙은 상태이다. 주차 전쟁은 파리에서도 마찬가지다. 기회가 왔을 때 주차하지 못하면 돌고 돌아야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는데 익숙해 보인다. 한국인 부부가 경영하는‘국일관’ 에서 .. My note(기행&서간) 2009.12.16
유럽 기행 (하나) 유럽 기행 (파리, 스톡홀름, 런던 편) XX년 XX월 XX일 一生에 두 번 가기 힘들다는 북유럽여행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아침 7시, 인천공항 3층 E카운터 낯익은 얼굴들이 하나 둘 보인다. 인사를 나눈 후 출국수속을하고, 보안검사대로 가니 줄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라크 .. My note(기행&서간)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