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다면 / 이정하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다면 시 / 이정하 만나고 싶을때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보고 싶을때 언제라도 볼 수 있다면 이리도 마음 저리는 일은 없을겁니다. 만나고 싶을때 만날 수 없기에 보고 싶을때 볼 수 없기에 그대는 정녕 내게 아픔입니다. 금방이라도 내게 다가와 따뜻한 손 내.. Poem (시) 2010.03.03
"오늘만큼은"中에서 / 시빌F.패트리지 - 오늘만큼은- 오늘만큼은 "기분좋게 살자" 남에게 상냥한 미소를 짓고, 어울리는 복장으로 조용히 이야기하며, 예절 바르게 행동하고,아낌없이 남을 칭찬하자. 오늘만큼은 "이 하루가 보람되도록 하자"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한꺼번에 해결되지 않는다. 하루가 인생의 시작인 것 같은 기분.. Poem (시) 2010.03.01
소유하지 않는 사랑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 모순 Project 소유하지 않는 사랑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 모순 Project 그토록 뜨거웠던 너의 입술로 똑같은 그 입술로 이별 말할 때 그대 행복하라고 난 괜찮을거라고 부끄런 거짓말로 널 보냈지 사랑했기 때문에 그댈 보냈고 사랑했기 때문에 울고 있었지 어쩌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할 .. Poem (시) 2010.02.03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 Poem (시) 2010.02.03
귀천 / 천상병 귀천(歸天) - 천상병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Back to Heaven I'll.. Poem (시) 2010.02.01
사는동안 / 조성권 사는 동안 -조성권- 밤새 비 맞아 축축한 꽃잎도 아침이면 햇살을 껴안고 저토록 해맑게 웃고 있고 호숫가의 물결조차 반짝거린다. 이 세상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인생은 잠시 머물다 가는 것 오늘도 강줄기 따라 잔잔한 물이 흐르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꽃이 피어난다. 그대여! 우.. Poem (시) 2010.01.28
동행 / 용혜원 동 행 / 용혜원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곁에 있어줄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서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 Poem (시) 2010.01.28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초승달이 노니는 호수로 사랑하는 이여! 함께가자 찰랑이는 물결위에 사무쳤던 그리움 던져두고 꽃내음 번져오는 전원의 초록에 조그만 초가 짓고 호롱불 밝혀 사랑꽃을 피워보자구나 거기 고요히 평안의 날개를 펴고 동이 트는 아침 햇살타고 울어주는.. Poem (시) 2009.12.23
섬... 그리고 고독 / 이생진 섬... 그리고 고독 / 이생진 어디 가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섬에 간다고 하면 왜 가느냐고 한다 고독해서 간다고 하면 섬은 더 고독할 텐데 한다 옳은 말이다 섬에 가면 더 고독하다 그러나 그 고독이 내게 힘이 된다는 말은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다 고독은 힘만 줄 뿐 아니라 나를 슬프.. Poem (시) 2009.11.24
우리집 / 이해인 우리집 / 이해인 우리집이라는 말에선 따뜻한 불빛이 새어 나온다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라는 말은 음악처럼 즐겁다. 멀리 밖에 나와 우리집을 바라보면 잠시 낯설다가 오래 그리운 마음 가족들과 함께한 웃음과 눈물 서로 못마땅해서 언성을 높이던 부끄러운 순간까지 그리워 눈물 글.. Poem (시) 2009.11.16